평택시, 도시 브랜드 개발 착수
평택시(시장 송명호)가 본격적인 도시마케팅을 위한 도시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5일 평택시에 따르면 도시브랜드 개발은 평택시가 시정을 단순한 관리자의 입장에서 탈피하여 평택시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재조명을 기하고 더 나아가 세계 제1의 경제블럭 환황해권의 전략형 국제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기위한 역동적인 매체를 발굴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브랜드에는 평택시의 특성, 발전적 미래상, 상징성 등이 잘 반영되도록 함은 물론 여러 가지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농․특산품의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가치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시는 완성도 높은 브랜드 개발을 위해 이 작업을 수행할 업체의 선정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할 수 있도록 여러 전문 업체들의 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후 선정할 계획이며 개발 과정에도 여러 전문가, 시민, 시의회 등과의 의견 교환과정을 통해 시민적 공감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브랜드 및 농․특산품 통합브랜드가 완성되면 대외적으로 평택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정 모든 분야에 접목되어 마케팅 도구로써의 역할과 시민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평택시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의 개발은 스스로가 갖고 있지만 모르고 지내기 쉬운 가치를 이념화, 형상화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의 조타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송명호 평택시장도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느껴왔던 평택시의 가치와 역할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브랜드 개발은 그 출발이 될 것이다.”하고 강조했다.
훌륭한 도시브랜드 개발을 통해 공격적 도시마케팅, 시민의지의 발전적 결집, 농․특산품의 가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계 제1의 경제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환황해권의 전략형 국제화 중심도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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