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공연'이 2, 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형유산 중 무대 공연이 가능한 9개 종목이 선별돼, 7월과 12월 두 차례 선보인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강강술래, 처용무, 가곡, 줄타기, 아리랑 등 15개 종목이 있다.
2일 영화 '왕의 남자'로 유명한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강강술래 공연, 남사당놀이가 이어진다.
3일에는 동화와 함께 감상하는 아리랑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날 석가모니 부처가 법화경을 설법하던 모습을 재현한 영산재 공연도 볼 수 있다.
한편 관심있는 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korearts.or.kr)로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02-580-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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