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4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추진위 본격 활동
광주시, 2014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추진위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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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일 2014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 날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난해 한·중·일 3국 문화장관회의에서 합의된 프로젝트인 동아시아문화도시에는, 부산과 대구, 전주, 경주, 부천 등 6개 도시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광주시가 최종 발탁됐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내년 3월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동아시아 유니버시아드 캠프와 동아시아문화도시 탐방 등 15개 행사가 연중행사로 열린다. 10월 핵심기간에는 광주비엔날레 동아시아 특별전,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 등 17개 행사와 폐회 행사를 연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는 기본방향 설정과 세부사업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7월 말까지 사무국도 설치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가 201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노무현 정부때 시작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현 정부가 인정한 것이며 공식적으로 중국 15억명, 일본 1억5000만명에게 문화도시 광주를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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