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분별한 취사 방지 ‘공공바비큐장’ 개장
대전시, 무분별한 취사 방지 ‘공공바비큐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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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에 대한 주인의식과 공공장소 예절 필수
▲ 대전시가 이달부터 하천 제방에 바비큐장을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가 이달부터 하천 제방에 바비큐장을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바비큐장은 그동안 하천 및 공원 내에서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취사행위 등을 방지하고, 캠핑문화 발전 등에 따른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설치됐다.

비비큐장은 엑스포다리 남단변의 갑천과 한밭수목원 사이의 하천 제방 상부에 파고라 2동, 테이블 및 의자 4개, 전기그릴 8구, 음수대 등이 갖춰졌다.

이곳은 이용자의 제한이나 사용료는 없으며, 운영시간은 동절기(11~2월)를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운영시간 전·후엔 전원이 차단된다.

이용시 유의사항은 바비큐장 내부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전기그릴은 가동 전·후엔 고열이므로 손을 대면 안 되며, 그릴에서 고기를 구워 테이블이나 의자를 이용하거나 돗자리를 이용해 갑천 둔치 등에서 즐겨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바비큐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주인의식을 갖고 깨끗이 이용하고, 사용 후엔 쓰레기 등을 되가져가 버리는 공공장소 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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