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출연
송해,‘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출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해,‘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출연(사진출처 뉴시스)

KTV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30여년간 진행하고 있는 송해(88·송복희)를 초대한다.

송해는 황해도 해주예술학교 성악과를 나온 뒤 14세때부터 도립극단, 이동예술대 등의 공연을 했다.  6·25동란 당시 배 위에서 바닷물로 곡물을 끓여먹으며 피란길에 오른다. 그러던 중 힘들 때면 도움을 주는 한없이 넓은 바다와 같이 되고자 자신의 이름을 ‘해(海)’로 바꾸게 됐다고 한다. 인생모토는 저녁에는 시들지만 아침에는 다시 활짝 피는 축음기 모양의 ‘나팔꽃’이다.

1955년 서울 ‘창공악극단’에 입문해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다. 당시 명콤비였던 박시명(작고)과 함께 동아방송 라디오 ‘스무고개’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의 홍보영상(1971)과 월남 위문공연(1968), 한국수출공단 위문공연(1971),  노래잔치(1970년) 등을 볼 수 있다.

또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3세부터 103세까지 다양한 출연자들과 겪은 일화를 소개한다.

후배들에게 사회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도 밝힌다. 송해는 “진행자의 모든 근간은 겸손과 양보”라며 “출연자의 아픔과 슬픔을 배려해야 모든 시청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