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사랑을 꿈꾸는 사람에게 바친다
로맨틱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9월 7일~ 10월 23일, PMC 대학로 자유 극장
난타'의 송승환, 달고나의 프로듀서 김종환,지칼 앤 하이드의 음악감독 원미솔, 뮤지컬 살인사건의 연충 성재주느 영국 에딘버러 출신 무대디자이너 배윤정 등 제작진과 우리나라 뮤지컬을 이끌어가는 6명의 배우가 모여 '달고나'에 이어 세 번째 창작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를 무대에 올려진다.
'뮤직 인 마이 하트'는 말을 못 하는 여 주인공과 4명의 끼 넘치는 상상 속 인물, 그리고 누구나 꿈꾸는 남자 주인공. 자칫 식상할 법한 "사랑" 이야기를 코믹적으로 재치 있게 그린 뮤지컬이다. 9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PMC 대학로 자유 극장에 올려지는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올 가을에 딱 맞는 로맨틱 코미디로서 주인공 민아와 재혁의 사랑이야기가 아름답고 독특하게 그려진다.
무대 위의 몇 번의 만남으로도 그들이 느끼는 사랑의 강도가 충분히 전달되는 것은 작품 전반에 흐르는 서정적인 뮤지컬 넘버와 민아와 재혁의 이야기 구도가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하게 그려지기 때문에 올 가을에 딱 맞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그리고 6명의 매력적인 배우진 구성으로 너무나 사랑스러운 배우 한애리, 드라마도 포기하고 뮤지컬에 뛰어든 성민, 최고의 감초 배우 임기홍, 느끼남 이건영, 아이러브유의 히로인 백주희, 깜찍한 최보영 대한민국 뮤지컬을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6명의 배우가 모여 달고나에 이어또 한번 대학로를 시끌벅적하게 만든다는 것.
이밖에 뚜렷한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뮤지컬로 겉으로는 얌전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엄청난 푼수에 수다쟁이, 그러면서도 말은 못하는 여주인공 민아와, 그녀가 사랑에 빠지는 최고의 얼짱 로맨티스트 장재혁의 사랑이야기에 소금, 설탕, 후추 맛을 잔뜩 곁들여주는 4명의 톡톡 튀는 캐릭터 ‘주인공, 조연, 언더, 여우’이들은 민아의 상상 속 등장인물이며 현실 속에서는 안 보이지만 작품 전반에 걸쳐 코믹한 긴장감을 선보이며 지루할 틈이 없게 극을 이끌어 간다.
내용은 주인공 민아는 어릴적 병으로 청각과 말을 잃은 희곡 작가이다.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지만 자라면서 이에 대한 콤플렉스는 잊은 지 오래. 특히 어릴 적부터 그녀의 입과 귀가 되어 준 볼펜으로 만든 상상 속 4명의 개성 강한 친구들은 주연, 조연, 여우, 언더로 이 네 명의 친구들과 개성 강한 작품을 만들어내 업계에서는 꽤 인정을 받는 작가이다.
그런 그녀가. 그 엉뚱하고 수다스럽고 주책스러울 만큼 발랄했던 그녀가. 사랑에 빠졌다. 그것도 대한민국 온 여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이자 얼짱인 장재혁! 새로운 작품의 연출가로 만나게 된 장재혁. 그를 만나고 나서부터 민아는 차분하고 얌전한 요조숙녀로 내숭을 떠는데..
콩닥콩닥콩닥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더니 벌써 3번째 만남. 민아는 재혁의 맘을 휘어 잡을 수 있는 그녀만의 작전을 짜는데. 민경범 기자 spaper@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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