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NLL 대화록' 당론 어기고 반대한 의원들 서면경고
민주, 'NLL 대화록' 당론 어기고 반대한 의원들 서면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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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 민주당>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제출 요구안'에 대한 구속적 당론을 어기고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에게 민주당이 지난 5일 서면경고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본회의 표결 다음날인 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에게 경고하되 당 윤리위원회에는 회부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전병헌 원내대표의 명의로 각 의원실에 서면경고장을 보냈다.

홍익표 원내대변인은 "이번 사안이 강제적 당론으로 결정된 만큼 당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익에 대한 의원들의 소신을 존중하며 취지도 이해하는 만큼 가장 낮은 수준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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