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 2005 하반기 공연내용을 ‘마임 따라잡기 4주 완성’이라는 주제로 정한 마임의집 공연이 9월 3일 드디어 그 첫 시간은 시작했다. 마임 따라잡기 4주 완성의 첫 시간은 ‘초급반 마임, 말을 걸다’ 로, 마임이스트 남긍호와 함께 마임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일반 관객에겐 아직은 낯선 마임을, 쉽고 재미있게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다.공연은 말없는 마임이 말을 건다. 알기 쉬운 마임부터 어렵게 느껴지는 마임까지 시연과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마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직접 해보는 시간도 있어 마임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자는 남긍호(현 호모루덴스 컴퍼니 대표.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 교수)씨로 그동안 <나는 꿈속에서 춤을 추었네>, <키스>, <프랑켄슈타인>, <히트앤런>, <4-59> 등 많은 작품활동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번마임 따라잡기 4주 완성은 여름 두 달 동안 재충전을 마친 마임의집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하반기 마임의집 공연은 <마임 따라잡기 4주 완성>이란 이름 아래 펼쳐진다. 타 예술장르에 비해 일반 관객들에게 아직은 낯선 장르라는 데에 착안, 쉽게 마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매주 단계를 높여가며 마임에 대한 궁금증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달을 단위로 계속된다. 한 달간 꾸준히 ‘마임 따라잡기’를 하다보면 4주 안에 마임과 한결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국내 유일의 마임 전용 소극장인 마임의집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에 어렵게 생각되었던 마임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마임 따라잡기 4주 완성>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춘천 마임의집에서 볼 수 있다. 민경범기자 spaper@sisa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