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정남진' 은빛장수교실 운영
은빛으로 물들어 가는 어르신들의 배움터
지난 1일 전남 장흥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선자)에서 핵가족화 및 가족해체 등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활기찬 노후생활,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은빛장수교실 개강식이 있었다.
이 교실은 관내 60세 이상 노인 50분에게 매주 목요일 주1회 기관 단체장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하여 교양강좌, 생활요가, 토피어리, 발맛사지, 우리춤 배우기, 종이접기, 풍선아트, 통일안보, 장흥관광투어,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은빛 장수교실에 참석하고 있는 김정애씨는 “이제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오래 사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교육 프로그램이 아주 다양하고 알차서 신청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국비와 군비 등 24억원을 들여 지난 5월 26일 개관하여 그동안 문화로부터 소외받았던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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