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해 6일로 예정된 남북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측과 명단을 교환했다고 정부가 5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수석대표는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이며, 박 부총국장과 함께 허용호, 원용희 등으로 븍측 협상단이 구성됐다.
우리 측은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이 수석대표를 맡았고, 홍진석·허진봉 통일부 과장 등 3명이 북측과 협상에 나서게 된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한편,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는 기자단, 지원인원, 대변인실 직원을 포함해 총 39명이 참석하게 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