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남 진집 병목 현상 해소
강릉시 포남대교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포남교의 길이가 180m, 폭 10m로 편도 1차선에 그쳐 병목현상이 지속되어 강릉시가 포남대교 공사를 시작했다.
그간 20톤 이상 차량 통행이 안되는 등 기존 성덕동 강릉중소지방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물류비 증가는 물론 남대천 이남 지역의 낙후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현재의 교량을 철거, 그 자리에 길이 197m, 폭 30m의 새 교량을 가설하고 포남동 방면에 길이 214m, 폭 25m의 램프 접속도로를 개설하는 공사에 착수, 현재 가교를 개설하고 차량 우회용 가도설치 공사 중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교량 철거를 마치고 내년부터 2007년말까지 등대를 형상화 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교량으로 재가설하기로 했다.
또 총사업비 276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 공사여서 자치단체의 재원만으로는 어렵다고 판단, 150억원을 국비에서 충당키로 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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