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동 금당산 일원 사방계류보전사업 조기 완료 …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산림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억 9천여만원을 들여 최근 풍암동 금당산 일원 계류보전사업을 조기에 완료했다.
사방사업은 산림 내 계류의 침식을 방지하고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토석과 유목 등의 하류 유출을 미연에 방지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다.
금당산 일대에 설치된 사방시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5개소이며, 서구는 내년에 2곳을 추가 설치해 금당산 사방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04년 여름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계곡부의 일부 토사가 유출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장소이다.
서구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였다”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 산림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기존 사방사업지와 산지전용지, 숲가꾸기 사업지 등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산림재해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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