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스, 런던서 44년만의 공연
롤링스톤스, 런던서 44년만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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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링스톤스, 런던서 44년만의 대공연…추억의 인파 쇄도(사진 롤링스톤즈 트위터)

롤링스톤스가 6일(현지시간)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서 44년 전 같은 곳에서 열렸던 마지막 공연을 기념하는 추억의 대공연을 가져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1969년 창립 멤버의 한 명인 브라이언 존스의 죽음으로 런던의 하이드 파크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접었지만 44년만에 그를 기념하는 무대로 돌아왔다.

재거는 '스타트 미 업' 과 '이츠 온리 로큰롤'로 공연을 시작한 뒤 환호하는 백발 관중의 바다를 향해 " 혹시 여기 1969년 공연에 오셨던 분이 있습니까?"하고 외친 뒤 " 다시 잘 오셨습니다. 다시 만나서 기쁩니다"라고 외쳤다.

지금은 평균 나이 69세가 된 롤링 스톤스는 주말의 더위에도 하이드 파크에 운집한 6만5000명의 군중사이를 누비면서 무대와 공중에 설치된 통로를 종횡무진 달리고 외치며 노래했다.

롤링스톤스의 복귀 무대는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함께 롤링스톤스의 영광에 환호하는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무대 배경에는 젊은 날의 그들의 공연 동영상이 함께 선보여 향수에 젖은 노년의 관객들이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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