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 아트스쿨연극원이 올해도 연극티켓을 기부했다.
7일 목원대에 따르면 김기련 부총장은 전날 대전 유성구 지역아동센터협회 최미숙 부회장에게 지난 1일부터 대학 콘서트홀에서 공연중인 어린이가족극 '봉봉이와 바람요정' 티켓 500매를 전달했다.
티켓기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문화예술에 소외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와 공연관람 문화를 장려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지역대학 최초로 어린이 창작뮤지컬 '봉봉이의 황금날개'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28일까지 '봉봉이와바람요정'을 공연한다.
박철웅 원장(TV·영화학부 교수)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이번 연극을 관람, 창의력·감수성·상상력 개발과 자신들의 잠재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아트스쿨 연극원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연장 객석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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