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지난 7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유비쿼터스 도시(U-City) 시범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U-교량 안전관리 및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비쿼터스 도시란 재난, 방범, 교통, 환경 등 도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반 시설에 상황정보를 수집·관리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를 뜻한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 유비쿼터스 도시(U-City) 시범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10억원을 들여 체계적인 교량 안전관리를 위해 삼척교 상·하행선에 교량 계축설비와 모니터링 및 안전도 분석 시스템을 설치한다.
아울러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U-City 조성방향 및 구축방안 제시 및 시민안전대응 체감형 안전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U- City기반조성 중장기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U-City 도시계획 수립 용역도 병행 실시하도록 한다.
이러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삼척시는 오는 2018년까지 유비쿼터스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 승인을 거쳐 사업비(국비)를 확보하고 단계별로 U-City 시범도시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또한 재난상황실에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정보를 수집하고 업무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한다.
앞으로 시는 유비쿼터스 중장기 발전 계획(2014년~2018년)을 수립해 국토해양부 승인을 거쳐 국비를 확보하고 단계별로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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