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되는 시간제 근로자 100명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창구텔러·사무지원·전화상담원으로, IBK기업은행은 과거 은행권에서 근무하다 출산·육아 등으로 퇴직한 경력단절 여성인력에게 우선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공단 인근, 유동인구가 많은 영업점 등 특정 시간대에 한꺼번에 고객이 몰리는 지점이나 전화 상담이 많은 고객센터 등에 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정년이 보장되고, 근로조건(보수·복지 등)이 일반직 근로자와 동일한 수준이라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간제 근로자 채용은 고객께는 대기시간을 줄여 만족도를 높이고 채용인력에게는 은행 경력을 되살려 일과 가정을 병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간제 근로자 지원접수는 오는 7월 19일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서류심사와 임원면접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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