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 9일 J-프로젝트 관련 한·중·일·러 공동 국제심포지엄서 밝혀
박준영 도지사는 9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현재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고 국내외 자본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J-프로젝트와 지역발전 방안에 관한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대불대 주최 제3회 한·중·일·러 공동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특히 "전남의 서남해안 지역을 세계수준의 복합관광지로 개발해 나간다면 떠나는 전남에서 돌아오는 전남"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속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를 시스템화 해야 하고 도로, 교량, 항만 등 SOC의 확충도 대대적으로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아울러 "환경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발을 추진해야 하고 전남 인구유입의 핵이 될 수 있도록 레저는 물론 산업과 복지가 동시에 어우러지는 자족형 복합기능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도민 모두의 전폭적인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고 시작단계에서부터 주춤거린다면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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