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연휴동안 ′비상청소체계′로 운영해
부산시, 추석연휴동안 ′비상청소체계′로 운영해
  • 이동근
  • 승인 2005.09.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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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까지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적극 추진..
부산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시민 모두가 청결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청소대책상황실 설치·운영, 기동청소반 및 순찰반 운영, 쓰레기 투기행위단속, 추석명절 과대포장 상품 지도·단속 등 9월 24일까지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 중 발생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3일간 시 및 구·군별로 청소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청소 및 쓰레기 수거·처리 등 민원을 처리하고 구·군 및 대행업체별 각 1개반, 총 50개 기동청소반 및 기동순찰반을 편성하여, 발생한 생활쓰레기 수거·처리 및 무단투기 단속 등 연휴기간 중 발생한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로정체구간, 터미널 등 투기발생 예상지역에는 29개반(98명) 단속인력을 투입하여 투기자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고,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한 시민신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신고포상금제 및 환경신문고(☏128) 제도를 적극 운영할 예정이며, 쓰레기 투기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연휴기간중 국도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정체구간 6개소에 청소인력을 배치하여 차안이나 갓길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하여 국도·고속도로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광판 6개소에 홍보문안을 표출한다. 이와함께 부산시는 추석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7천명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추석마무리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하여 생활주변이나 등산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상품에서 발생된 포장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지난 9월 5일부터 백화점, 할인점 등 49개 대형유통매장에 진열·판매되는 선물셋트류, 주류품 등에 대하여 과대포장여부를 18개 단속반(39명)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귀향·귀경길에 발생한 쓰레기는 정체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이동식 쓰레기 수거함이나 휴게소의 쓰레기통에 넣어주시고, 쓰레기가 적체된 경우 시·구·군상황실에 즉시 연락하여 처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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