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인성 교육의 부재 탓인가.
서울 동부경찰서는 평소 자신들을 괴롭히는 동급생을 피살한 혐의로 유력한 용의자 김 모(16세)군과 정 모(16세)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모군과 정 모군은 평소 자신들을 괴롭힌 같은 학교 동급생 한 모(16세)군을 사전 모의에 따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두 학생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계획된 범행은 맞지만, 둘 중 누가 흉기를 휘둘러 직접적인 사인을 제공했는지에 대해서는 더 추가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숨진 한 군은 지난 7일 서울 구의동에서 피살된 채 발견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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