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男 모텔 업주 성폭행 실패하자 목 졸라 살해
30대 男 모텔 업주 성폭행 실패하자 목 졸라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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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 청소를 하던 모텔 업주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목 졸라 살해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11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이모(33)씨를 붙잡아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0시27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모텔에서 객실 청소 중이던 업주 A(53·여)씨를 성폭행하려다 A씨가 달아나자 얼굴을 마구 때려 기절시킨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씨는 횡령 등 3건의 사건으로 지명수배 중이며, 해운대구 동해남부선철교다리 공사현장 인부로 일하기 위해 이 모텔에서 장기투숙을 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가 범행 후 만취상태로 모텔 주변을 배회하다가 신고가 들어어와 붙잡았다”며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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