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남산과 명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SICAF 남산으로 가다! 만화로! 애니로!'가 주제다. '만화·애니메이션 전시', 'SICAF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SPP)' 등으로 이뤄진다.
페스티벌의 전시 프로그램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예술대학교 동랑예술센터, 문학의집, 명동과 남산에 조성된 '만화의 거리' 등지에서 선보인다. '맹꽁이 서당'의 윤승운 특별전 '발명왕 요철이, 맹꽁이 서당에 놀러가다'는 과거 서당의 모습을 재현한 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캐나다 NFB 초청전, 교토애니메이션 초청전, 작가참여전, 웹툰 '미생' 탐독전, 추억의 만화, 국내 신작 애니메이션 등도 마련됐다.
이번에 17회를 맞는 SICAF는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힌다. 이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개막작 '사도'를 시작으로 33개국에서 뽑힌 300여편의 작품을 CGV명동역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상영한다.
SICAF 콘텐츠 마켓 SPP는 23~25일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완성된 작품을 해외에 판매하거나 공동 제작하기 위해 '프로젝트 컴피티션', '콘퍼런스', '1대1 비즈매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1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전시 예매는 인터파크, 영화제 예매는 CGV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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