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EXPO'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반딧불체육관과 덕유산리조트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총 30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개막식은 7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행사가 안전하고 알차게 치러져 역시 태권도 성지라는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6일 간 태권체조와 겨루기, 격파, 호신술, 품새 등 종목별 세미나와 품새 및 겨루기 경연 등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참가 선수들을 위한 반디랜드, 태권도원 등지로의 무주투어와 맨손송어잡기, 물벼락 페스티벌, 낙화놀이, 풍등날리기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7회 째가 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학술과 경기를 접목한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종주국 · 태권도 성지에서 태권도 이론을 습득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중 7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제5회 태권도원 배 전국 품새대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이 주관하는 태권도원 배 전국 품새대회는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고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원 홍보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1,500여 명이 개인 및 단체부문에 참가해 품새와 태권체조 등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