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PM'의 닉쿤과 그룹 '미쓰에이'의 지아가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 닉쿤과 지아는 2014년 여름 중국에서 방송 예정인 '1과 2분의1, 여름'(一又二分之一的夏天)에 캐스팅됐다.
중국의 대학교를 배경으로 개성과 '끼'로 뭉친 청년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그리는 30부작 캠퍼스물이다. 베이징세기락성문화전매유한공사가 제작하며 CJ E&M은 극본 개발과 기획 자문, 완성본의 해외배급을 맡는다.
닉쿤은 사랑하는 여자를 찾아 중국으로 유학 온 재미중국인 2세 '장호' 역을 연기한다. 대담하게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며 구속 받지 않는 캐릭터다. 지아는 스펙 쌓기에 전념하며 공부에만 매진해 온 회계학과 3학년 학생을 연기한다.
15일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첫 촬영하는 '1과 2분의1, 여름'은 24일 베이징에서 제작발표회를 연다. 중국 방송 뒤 타이완, 홍콩, 태국 등에서도 볼 수 있다. 국내 방송도 조율 중이다.
한편 CJ E&M은 한중합작영화 '이별계약'과 엠넷 '슈퍼스타K'의 포맷을 수출한 '슈퍼스타 차이나' 등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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