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TV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손창민과 오대규가 하차한다. 12일 방송되는 제39회를 끝으로 드라마에서 빠진다.
‘오수성’(오대규)이 미국에 있는 아내의 사고 소식을 듣고 형 ‘오금성’(손창민)과 미국으로 떠나는 설정으로 마무리한다.
1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1주 전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았다. 손창민 측은 “당황스럽다. 무슨 일 때문인지 모르겠다. 제작사 측이 회의 중이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MBC 측은 “우리도 무슨 일인지 모른다. 제작사에서 의견을 결정해 알려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작가 임성한씨가 극본을 쓰고 있는 ‘오로라 공주’는 주인공 ‘오로라’(전소민)가 ‘황마마’(오창석)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손창식과 오대규는 ‘오로라’의 둘째 오빠, 셋째 오빠로 출연했다. 첫째 오빠는 박영규(60)다. ‘황마마’의 누나들로 김보연(56)·박해미(49)·김혜은(40)이 출연한다.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공주'는' 오자룡이 간다' 후속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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