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 가수 겸 배우 한경(29)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캐스팅됐다.
마이클 베이감독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트랜스포머4'에 한경이 캐스팅됐다고 말하며 그의 사진을 올렸다.
마이클 베이감독은 한경에 대해 "음악과 TV, 영화계에서 아시아 톱스타 중 한 명"이라면서 "중국 연예인 중에서 가장 영향력인 한 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트랜스포머4'를 통해 더욱 유명해질 것"이라면서 "트랜스포머4'에 캐스팅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트랜스포머의 가족이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한경은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슈퍼주니어 05'로 데뷔해 2009년 12월 당시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슈퍼주니어를 떠난 중국어권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1년 9월 한경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선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청구소송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SM과의 송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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