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 영화전공 팀이 제작한 장편영화 '젊은 예술가들'이 '201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비전 익스프레스' 부문에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건국대 학생팀(지도교수 송낙원)의 '젊은 예술가들'은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현실과 성장을 다뤘다. 감독 강태우(24)씨 등 30명의 출연진과 10명의 제작진이 함께 작업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2010년에 이 과목을 수강한 학생 7명이 단편 8편을 장편영화로 제작한 '나의 영화 그리고 나의 이야기'가 벤쿠버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1997년 시작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산·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국내 3대 영화제이자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출품한 1500여 편의 영화 중 44개국 227편의 작품들이 초청돼 선보인다.
한편 비전 익스프레스 부문은 로맨틱 코미디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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