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4대강 사업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 그러면 홍대앞 지하발전소는?
통합진보당, 4대강 사업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 그러면 홍대앞 지하발전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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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과 김중겸 전 한국전력 사장

통합진보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정길 청와대 비서실장 그리고  정종환 전 국토교통부장관,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권태균 전 조달청장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배임 등 4대강 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오병윤 원내대표는 “최근 감사원 결과로 확인된 것과 같이 4대강 사업은 대국민사기이며 총체적 비리사건이다. 정부가 앞장서서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른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으로 드러났다”며 “4대강 사업은 국민을 기만하고 국기를 문란한 범죄행위로 조사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온갖 불법과 부정비리 행태를 밝히고 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내세울 수 있는 대표적인 국책사업은 두가지이다.

임기 초반에 강행한 '4대강사업으로 불리는 운하건설'과 임기말에 강행한 '홍대앞 지하가스발전소' 건설이다.

이명박은 본인의 대선공약으로 홍대앞에 노후되어 이미 발전시설을 중단한 서울화력발전소의 폐쇄를 100대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작년 12월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시절에 자신의 측근 한전의 김중겸 사장을 통해 기습적으로 발전소 지하건설을 인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기말에 아무도 모르게 강행한 홍대앞 지하가스발전소는 서울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안전성이 검증되지않은 실험적인 발전소 건설이라는 주장속에 주변주민들의 반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 5조원이 낭비 될 수 밖에 없는 거대 국책사업의 인가를 마지막으로 청와대에서 세곡동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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