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토니안, 12년만에 한 무대에서 공연
문희준·토니안, 12년만에 한 무대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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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준·토니안, 12년만에'후 앰 아이? 어게인'콘서트무대에 선다.(사진 문희준 공식사이트)

그룹 'HOT' 출신 문희준(35)과 토니안(35)이 12년 만에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선다.

문희준의 매니지먼트사 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토니안은 26~2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리는 문희준의 앙코르 콘서트 '후 앰 아이?-어게인'에 게스트로 초대됐다.

2001년 2월2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HOT 콘서트 이후 처음으로 문희준과 토니안이 콘서트 무대에서 함께 오른다.

라인은 "토니안이 문희준의 앙코르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첫날인 26일 무대에 흔쾌히 출연을 하겠다면서 18년 우정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지난 10여년간 단독 콘서트를 해왔는데 게스트 초대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첫 번째 게스트인만큼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토니안에게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토니안의 게스트 출연으로 콘서트를 관람하는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단순한 게스트로서의 무대가 아닌 그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감동의 합동 무대를 준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토니안은 이날 개인 무대는 물론 문희준과 합동 무대도 꾸민다.

한편, 문희준과 토니안은 QTV '20세기 미소년'에서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 'god'의 데니 안, 'NRG'의 천명훈과 함께 그룹 '핫젝갓알지'를 결성했다. 이들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등 전성기 못지않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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