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15일 오후4시부터 16일 오전 7~8시경까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밤샘 기도회를 연다.
이날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한 여름밤의 동상일몽' 기도회를 열고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와 밀양 송전탑 사태 해결을 촉구한다.
기도회에는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30분 미사와 영화 상영, 길거리 음악회 등을 열 예정이다.
제단 관계자는 "지난 4월 시작한 대한문 앞 미사가 100일째로 접어들었지만 대한문 앞 분향소는 철거됐다"며 "갈 곳 마저 없어진 쌍용차 노동자들을 위한 미사를 계속 진행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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