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오월드 여름축제가 열린다.
대전오월드는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 동안 플라워랜드 일원에서 여름축제 ‘언제나 영화처럼’을 개최한다.
▲한여름밤의 축제
화려한 야간조명과 음악분수 그리고 수만송이 꽃이 어우러진 플라워랜드에서 펼쳐지는 여름축제는 4개 구역에서 테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MBC 뮤직페스티벌 공개방송, 버블 매직쇼, ROCK 공연, 뮤지컬 갈라쇼, 루미나리에 경관조명 등이며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흥미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가족공원으로서 품격유지
이번에 개최되는 여름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에서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가족공원인 오월드의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기획했다.
또한 오월드와 대전시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승용차, 텔레비전, 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놀이시설과 사파리도 주말 밤10시까지 연장운영
휴가철을 맞아 오후 7월 27일부터 한달 동안 밤10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여름축제 기간에는 밤12시까지 연장개장한다. 이에 따라 오후 5시 이후에 입장하는 고객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의 할인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야간개장 시간에 관람객 안전을 위해 동물원 출입이 통제되고 놀이시설과 사파리는 평일 오후 7시, 주말은 밤10시까지 운영된다.
오월드 관계자는 “도심에서 멀지 않은 오월드에서 시민들께 한여름밤의 색다른 정취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