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20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상소동 산림욕장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상소동 물놀이장은 단풍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등 4,000여 본의 울창한 수목과 400여개의 돌탑을 갖춘 삼림욕장내 위치해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웰빙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하 청정수를 활용한 550㎡ 규모의 물놀이장으로 수심을 60~80㎝로 유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내에서 맨발로 다니기 편리하게 데크로드(50m)를 설치하고 사방댐 위에 CCTV를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여기에 5.3㎞의 등산로와 2㎞의 산책로, 지압로 등 체험시설과 주차장(150면), 탈의실, 삼림욕대(정자, 평상) 등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하고 편안한 산림욕도 가능하다.
또한 만인산과 식장산이 가까워 등산객들이 더위를 식히기 좋고 금산 가는 길(금산로)에 위치해 있고 남대전IC와도 가까워 대전시민뿐 아니라 금산이나 옥천 등 인근 주민들도 많이 찾고 있다.
구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물놀이장 데크시설 및 화장실 설치 등 시설 정비와 사전안전점검 등 피서객 맞을 준비를 마무리하고 개장일부터는 안전관리요원과 주차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상소동 삼림욕장에서 영상음악회와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영화제’가 열려 만화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돼 피서객과 가족들에게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