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인협회(회장 추창호)가 주최하는 ‘제11회 바다문학제’가 오는 21일~26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 울산시청, 문예회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오는 21일 열리는 '문학과 음악이 있는 콘서트'는 오후 7시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유숙자 수필가와 이사빈 시인의 사회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진진옥의 트럼펫연주, 여는 시로 이생진의 시 '그리운 바다'를 이정남 시인이 낭송한다. 통기타 연주에 이어 현대무용단의 댄스공연과 시낭송, 수필낭송, 닫는 시로 최종두 시인의 시 '정자 바다'를 유숙자 수필가와 이사빈 시인이 낭송을 한다.
울산시청 1층 전시장에서는 22일 오후 5시 '도심 속의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한 시화전 개막식을 한다. 이어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대회의실로 이동해 이정록 시인 초청 문학 특강(시와의 연애, 그리고 바람피우기)을 한다.
추창호 회장은 “무더운 여름 문학과 음악을 곁들인 바다문학제에 참가해 감성을 키우고 더위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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