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는 노고단 정상의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여름성수기 23일 동안 노고단 정상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
노고단은 1994년부터 복원계획이 수립돼 20년이 지난 이날 현재 90%이상의 생태복원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제한적 탐방예약제로 운영해 여름성수기 기간인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3일동안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7회, 1120명(1회 160명)의 인터넷 예약자 및 현장접수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예약은 지리산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노고단 정상탐방 시 예약 확인증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윤지호 탐방시설과장은 "노고단탐방예약제의 실시를 통해 새로운 탐방문화 정착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 휴가 기간 노고단 정상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노고단의 생태와 복원이야기, 노고단 야생화 이야기를 전문해설사로부터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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