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17년전 상황, 3D 애니메이션으로
'설국열차' 17년전 상황, 3D 애니메이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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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설국열차’가 4분짜리 프리퀄 애니메이션 풀버전을 포털사이트 다음과 모바일에 공개. (사진 설국열차 공식사이트)

봉준호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설국열차’가 4분짜리 프리퀄 애니메이션 풀버전을 포털사이트 다음과 모바일을 통해 공개했다.

‘설국열차’는 빙하기가 닥치고, 열차가 노아의 방주가 된 지 17년 후에서 시작된다. 스페셜 애니메이션은  열차 출발 당시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17년 전 빙하기는 어떻게 도래했는지, 사람들은 어떻게 열차에 올라탔는지, 애니메이션은 영화의 배경에 해당하는 설정을 3D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으로 환영 받던 CW-7 살포가 실패로 돌아가자 지상의 모든 것이 얼어붙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유일한 생명선인 열차에 오르기 위해 달려든다. 열차 안과 밖을 경계로 갈라진 삶과 죽음의 경계, 죽은 이들을 뒤로 한 채 열차는 달리고, 17년 후 영화는 시작된다.

열차에서 태어난 트레인 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요나’ 고아성(21)의 목소리로 17년 전 그 날의 긴박하고 처참한 상황을 말한다.

8월1일 개봉하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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