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 광영의용소방대 이동호 대장은 17일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폭염속에서도 아량 곳 하지 않고 묵묵히 부여된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삼계탕용 닭 90마리를 직원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제공했다.
이동호 대장은 평소 지역사회 봉사와 광양시 의용소방대 사무국장으로서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소방보조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협조하는 등 헌신적인 기여를 아끼지 않아 왔으며, 이번 일은 소방대원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작은 성의로 받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지역내 피서지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물놀이 장소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옥룡 동곡계곡 등 수상구조대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지성 폭우에 의한 수재에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고, 연일 30도 이상을 넘는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호흡곤란 등 응급환자에 대비한 얼음주머니 등 구급환자 이송태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밖에도 기온 상승에 따른 벌집제거 신고건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생활민원구조대를 편성 운영하고 있는 등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철을 보낼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번 광영의용소방대장의 소방대원을 생각하는 배려와 격려에 대하여 직원 모두는 고마움의 표시로 더위를 이기고 더욱 힘을 내서 주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봉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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