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겸 뮤지컬배우 선데이가 '하이스쿨 뮤지컬'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CJ E&M에 따르면, 선데이는 19일 국내 초연작인 '하이스쿨 뮤지컬'에 핑크 공주 '샤페이'역을 맡았다.
선데이는 지난 2일 개막한 뮤지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공연 개막 직전 연습 중 발목을 다쳤다.
선데이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관심을 보여준만큼 빨리 무대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앞으로 최상의 무대로 관객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샤페이는 더블 캐스팅된 그룹 '피에스타'의 메인보컬 린지가 연기했다.
'하이스쿨 뮤지컬'은 2006년 미국 디즈니채널이 방송한 TV용 뮤지컬영화가 원작이다.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려욱, 뮤지컬스타 강동호, 밴드 'FT아일랜드' 이재진이 트로이 역에 트피플 캐스팅됐다.
오는 9월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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