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걸린 엄마, 20년 후 세쌍둥이 결혼식에 띄우는 영상편지
위암 걸린 엄마, 20년 후 세쌍둥이 결혼식에 띄우는 영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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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위암에 걸린 한 여성이 20년 후쯤에나 3살 난 세쌍둥이 자매의 결혼식에 대비하여 본인이 참석하지 못할 것을 생각하고 딸들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를 미리 남겨 보는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중국 청두상바오는 쓰촨성 랑중에 사는 리쑤라는 여성이 전날 이 같은 영상 편지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고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0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리쑤는 영상 편지에서 "오늘은 너의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식 날인데 엄마가 참석해 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나도 이 자리에 너무 있고 싶었지만 이런 방법밖에 없구나, 엄마는 네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눈물이 많은 둘째 딸에게 "이 영상 편지를 보면서 울지 말기를 부탁한다. 부디 결혼해서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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