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주연의 '레드:더 레전드(이하 '레드2')'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레드2'는 19일 하루 동안 17만 6,05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만 8,85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감시자들', '미스터 고' 등 쟁쟁한 영화들 속에서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영화 '지.아이.조' 시리즈 이후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영화인만큼 그 관심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기대된다.
'레드2'는 냉전시대의 산물인 숨겨진 핵무기가 재가동됨에 따라 은퇴한 전세계 각국의 정보요원들이 다시 뭉쳐 이를 저지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안소니 홉킨스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지난 19일 '감시자들'이 2위를 기록했으며, '미스터 고'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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