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지역 돕기에 군인들 나서… 일주일간 6000여명 투입
호우 피해지역 돕기에 군인들 나서… 일주일간 600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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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들이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사진 : 국방부

우리 군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투입한 집중호우 대민지원 연인원이 6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맞은 19일에도 육군과 공군 등 44개 부대 1932명의 병력을 동원해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을 도왔다.

이날 육군에서는 2군단이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 침수가옥 정리에 나선 것을 비롯해 3군단과 5군단·6군단·7군단 예하 부대와 11사단·36사단·28사단·5사단 등이 주둔 지역 주민의 농수로 토사 제거와 파손된 비닐하우스 정리, 농경지 제방 보수를 도왔다.

공군8전투비행단은 18일과 19일 강원 횡성군 청일면 일대에서 침수가옥과 비닐하우스를 정리했다.

또 국방부는 재난대비활동의 일환으로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달한 ‘호우특보 발표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활동 강화 특별지시’를 전군에 전파했다. 특별지시는 △기상상황에 따른 선제적 재난대책본부 운영 철저 △풍수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관계관 근무 철저 △인명피해 예방·예찰활동 강화 △훈련지역·주둔지 가운데 산사태 위험지역 출입통제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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