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과천주공2단지' 주택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과천주공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0개동을 짓는 사업으로, 총 199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이 370가구이며, 조합분양은 1620가구다. 2016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며,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팀장은 "과천주공2단지는 교통·생활환경이 우수해 과천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우면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과 함께 과천외고·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 등 교육·문화 환경도 뛰어나 그 가치가 더욱 값지다.
이번 수주에는 SK건설-롯데건설의 컨소시엄 구성이 크게 작용했다. 총 도급액은 3726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1975억원에 달하는 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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