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산 갯벌낙지의 브랜드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탄도만 낙지연승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원길)는 지난 16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현지에서 무안군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목포해양경찰서장, 목포수산업협동조합장, 자율관리 공동체 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지직판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낙지직판장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어 지원된 2억4천만원의 사업비에 자담을 포함 5억원이 투입되어 대지 1,000평에 건물 250평 규모로 시설하여 사무실 1개소와 판매장 14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낙지직판장에서는 맛이 뛰어난 무안 갯벌낙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낙지를 좋아하는 많은 소비자가 즐겨찾는 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무안 갯벌 낙지를 체계적으로 관리 유통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낙지직판장을 건립한 탄도만 낙지연승 자율관리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관리, 불법어업 근절, 생산량 조절 등을 추진하고자 탄도만을 접하고 있는 4개면 13개어촌계, 250여명의 낙지생산 어업인이 2003년 구성하였으며 전국 303개 자율관리공동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활동이 우수한 공동체이다.
탄도만 자율공동체 위원장 김원길(남, 62세)에 의하면 “이번에 시설한 낙지직판장은 공동체 회원뿐만 아니라 무안군 낙지생산 어업인도 상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시설이므로 무안산 갯벌낙지의 브랜드화를 위해 모두 노력해 나갈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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