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70%범위내 최대 1억원까지 지원예정
시․도별 광역단위의 재래시장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재래시장 광역단위 공동상품권이 올해안에 발행 유통될 전망이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16개 시․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광역단위 공동상품권을 지역상인연합회가 발행할 경우 발행경비의 70% 범위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광역단위 공동상품권 발행지원 계획은 지난 7월 맥스경영컨설팅에서 수행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발행 타당성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당초 전국단위의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발행을 검토하였으나, 발행경비, 위․변조에 따른 위험 등 운영상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광역단위의 공동상품권 발행을 결정하였다.
중소기업청은 조만간 16개 시․도 및 지역상인연합회에 재래시장 광역단위 공동상품권 발행계획을 통보하고 발행을 희망하는 지역상인연합회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신청한 지역상인연합회의 상품권 발행계획 및 상인연합회의 발행능력,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 상인연합회를 선정, 상품권 발행경비, 발행에 따른 컨설팅비용, 초기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향후 광역단위 공동상품권 발행성과를 평가하여 지원지역 확대 또는 전국 통용 공동상품권 발행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현재 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 상인연합회 구성이 완료됐고 10월쯤에는 전국상인연합회가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며
“전국상인연합회 출범후 약 한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늦어도 12월에는 광역단위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유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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