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광주에서 펼쳐진다.
2010년 처음 열려 올해로 네 번째 축제를 맞이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가족형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기는 행사로 유명하다. 또 페스티벌에 참석한 관객 10명 중 9명이 2013년에 재방문을 하고 싶다고 답할 만큼 빼어난 호응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메인 스테이지’, ‘파티 스테이지’, ‘어쿠스틱 스테이지’, ‘오픈 스테이지’ 등의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올해는 세트로닌 드럼클럽과 지역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등의 부대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메인 스테이지’는 전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며, 이를 통해 작년의 열기와 즐거움을 다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짐바브웨 출신으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젊은 밴드 모쿰바(Mokoomba), 네덜란드의 유명한 재즈 밴드 뉴 쿨 컬렉티브(New Cool Collective), 이국적인 지중해풍 음악의 기타리스트 파블로(Pavlo) 등이 메인 스테이지에 선다.
또한 ‘한·중·일 프로젝트’와 ‘광주 시나위 2013’을 통한 음악가들의 협연 무대가 어쿠스틱 스테이지, 파티 스테이지에 준비되어 있다.
‘마스터클래스’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세로토닌 드럼클럽 중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풍암중학교 학생과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 그자비에 드장드르 나바르(Xavier Desander-Navarre)가 함께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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