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초신성'의 멤버 윤학(29)이 전역했다.
윤학은 24일 오전 경기 용인 육군 3군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사회에 복귀했다.
마중 나온 초신성의 또 다른 다섯 멤버들에게 "이렇게 와줘서 정말 고맙다"면서 "내가 없는 2년 동안 멤버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초신성이 훨씬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마철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일본 팬 위주의 1500여명이 윤학을 맞았다. 팬들은 '제대를 축하합니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윤학이 나오기 2시간 전부터 기다렸다.
윤학은 지난 2011년 10월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한 뒤 군악대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해왔다.
2007년 국내에서 초신성 싱글 '1st 싱글'로 데뷔한 초신성은 이후 일본에 진출, 현지에서 한류팀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일본 아이치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윤학은 기후현 NHK방송사가 제작하는 개국 70주년 기념 특집극 '사랑하는 김치'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