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학(62) PD의 대표작 '모래시계'가 다시 안방을 찾는다.
'모래시계'는 1995년 방송된 작품으로 평균 시청률 46.7%, 최고 64.7%를 올리며 '귀가 시계'라고 불렸다. 최민수, 박상원, 고현정, 이정재 등이 이 드라마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격동의 대한민국을 조명했다. 특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TV에서 처음으로 다뤄 주목받았다.
SBS플러스는 "대한민국 드라마의 큰 별이 졌다. 드라마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거장 고 김종학 PD를 애도하기 위해 추모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며 "시청자들이 그의 대작을 보고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모래시계’는 오는 29일부터 3주에 걸져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하루에 2회를 연속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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