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년 전통 EMI 클래식, 워너 클래식으로
116년 전통 EMI 클래식, 워너 클래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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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년 전통의 세계 최고(最古)의 클래식 레이블 EMI클래식이 워너뮤직그룹에 인수됐다.(사진 EMI클래식 트위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ㆍ사라 장, 첼리스트 장한나, 피아니스트 임동혁ㆍ임현정. 한국 대표 음악가들을 세계 무대에 소개해준 영국 명문 클래식 음반 레이블 EMI클래식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16년 전통을 지닌 EMI 클래식은 빌헬름 푸르트뱅글러, 예후디 메뉴인, 마리아 칼라스, 재클린 뒤 프레 등의 전설적인 명연주자들의 녹음부터 사이먼 래틀, 나이젤 케네디, 이작 펄만,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등 현존하는 최고 뮤지션들의 레코딩을 보유한 세계 최고(最古) 음반사다.

워너뮤직그룹은 지난 23일 EMI클래식(http://www.emiclassics.com) 홈페이지를 통해 인수 사실을 발표했다.

"EMI 클래식의 아티스트와 카탈로그는 모두 워너 클래식의 로고로 발매된다"면서 "(EMI 산하) 버진 클래식의 아티스트와 카탈로그는 (워너뮤직 산하) 에트로(Erato) 레이블과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이후 발매되는 모든 음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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