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군이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함께 캠프를 개최했다.
군과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1박2일간 다문화가족 자녀 36명을 대상으로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다문화 2세들과 함께 떠나는 아리랑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2세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로 인한 갈등과 오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올바른 정체성 및 자신감을 심어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날 단체활동을 통한 곤돌라 체험, 리더십교육, 아름다운한국문화 배우기 등 사회성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둘째 날은 자신만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및 물놀이 등을 했다.
김수한 지회장은 "앞으로 정체성 혼란 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개발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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