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무드 무스탕의 마이다스 김남열 사장
“중국의 인력시장이 감히 도전할 수 없는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죠.” 자신있게 말을 꺼내는 사람이 있다. (주)뉴-월드 콜랙션에 김남열 사장.
30년간 무스탕 업계에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그는 이제 어느 누구도 그를 넘볼 수 없는 업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서민들이 입기 편하고 극세사로 만들어 물빨래를 해도 손상의 걱정이 전혀 없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외국 바이어들의 상담 또한 늘어나고 있다.
또한 무스탕이라고 하면 한철 장사로 끝나기 마련. 그러나 김사장은 일년 내내 4계절 상품으로 전환해 가격을 다운시킴으로써 가격경쟁력에서도 한발 앞서나갔다.
김 사장이 취급하는 제품은 무스탕, 토끼털 자켓, 렉스 자켓, 밍크코트, 가죽자켓 등 다양하다. 그 중 주력사업은 무스탕. 특히 데님으로 만든 무스탕이 그의 자랑거리이다. 청지는 줄어드는 단점 때문에 만들기가 어려운데 김 사장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6번의 물세탁과 단단한 워싱으로 그 점을 보완해 어느 누구도 기술적인 면에서 따라잡지 못한다.
데님 외에 샤무드 무스탕 또한 그의 자랑거리인데 원단 자체가 매끄럽게 때문에 디자인이 잘 빠져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연출을 할 수 있어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입을 수 있다.
어렸을 적부터 남달리 손재주가 있었던 김 사장은 그것을 더욱 부각시켜 패턴 디자인과 의상 디자인에 감각을 익혔다. 그것이 지금의 김 사장을 만든게 아닐지.
의류업계에 종사하면서 가장 보람될 때는 자신이 직접 만든 의류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때와 그 옷에 만족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란다. 언제나 늘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고 생활하는 겸손한 생활인 김남열 사장.
“내수 시장을 활성화 해 한국의 의류시장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외국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우리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나가야 한다” 라며 의류업계에 조심스레 조언을 했다. ‘바르고 정직하게 살자’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생활한다는 김 사장은 30년 동안 정직과 신용으로 오늘도 발빠르게 생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 무스탕 업계에 그가 공헌할 업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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