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만난 여성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남성이 붙잡혔다.
26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김모(19)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5일 오후 7시께 부산진구 부전동 한 주점에서 선배의 소개로 처음 만난 A(20·여)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술잔에 수면제를 갈아 넣어 마시게 한 뒤 A씨가 의식을 잃자 인근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또 김군은 성폭행 후 A씨의 지갑에서 현금 5만원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