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함께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 도봉구 ‘도봉 숲 속 마을’에서 ‘우리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가족 힐링캠프를 연다.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부모 등 가족 15팀 30명이 참석하며 문화체험, 상담치유, 공연관람 등으로 운영된다.
캠프에서 북아트 전문가의 지도로 학생들이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책자를 부모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명상, 줄넘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가족 골든벨, 사랑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엘림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유령친구’를 관람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방학기간에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문화체험과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올바른 자아상을 찾고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캠프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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